그녀는 내가 자기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모릅니다...

항상 그녀의 생각만 하고 있다는 것도 그는 알지 못합니다...

그녀가 어디에 있든 무얼하든

신경은 온통 그녀에게 향해 있는데...

그녀는 그런 날 알지 못합니다...

항상 그녀의 곁에서 그녀가 무얼하는지 그녀가 무슨 생각하는지...

무슨 고민이 있는지...

밥은 먹고 다니는지...아픈데는 없는...

아무말 안하고 있는 그녀를 볼때면 뭐가 화가 났는지...

누구때문인지...

시시콜콜한것까지 물어 보구 싶은데...

귀찮아 할까봐

그런 저에게 실증이 날까봐...

그런건데...

그녀는 아니였나 봅니다...

저의 그런 맘을 그는 알아주지 않습니다...

온통 그녀 생각만 하는데...그런데...

그녀는 아니였나 봅니다...

내가 그녀를 얼마나 생각하는지 얼마나 좋아하는지...

그녀는 알지 못합니다...

왜 내가 자기한테 바부팅이라고 하는것 조차 모르나 봅니다...

내 맘 모르는 그녀에게 내 맘 모른다구 그 말을 하는지 그는 알지 못합니다...

그런 바보를 전 사랑하고 있는데...

그런데..그녀가 그러더군요...

자기한테 무심하다구...

생각만 했나 봅니다...내가 그녀를 어케 사랑하는지...

그녀의 주위만 맴돌았나 봅니다...

왜 그녀에게 그래 주지 못했는지....

왜 표현하질 못했는지...

그녀에게 미안하단 말 밖에 해줄 말이 없습니다...

그녀에게 관심이 없어서가 아닌데...그런건데...

그녀는 이제까지 그렇게 생각했나 봅니다...

저의 맘 글로 표현할 수 없구 행동으로 표현할 수 없지만...

그 맘은 변하지 않습니다...

귀찮아 할까봐...

단지 그 이유하나뿐인데...

구속하는거 같아서...

근데 그건 저의 생각 뿐이였나 봅니다...

그녀는 표현하길 바랬고...그러길 원하고...

제가 생각을 잘못했나봅니다...

그녀는 그걸 귀찮아 하지 않는데...

그런건데...

저만 그런 쓸때 없는 생각을 했나 봅니다...

그녀가 바보가 아니라 제가 바보였나 봅니다...

그녀의 맘도 모르는...

제가 바보였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