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12-1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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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어린 내 7살 어린사랑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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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1,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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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 말하기는 쉬워.
사랑한다 말해달란 너의 말에 내가 말했지.
지금 말하면 그건 거짓말이라고. ^^
너에겐 진실하고 싶어.왜냐면 진짜 널 사랑하니까. 맘속 깊이.
우후! 난 너보다 7살 연상이야.그런 날 사랑하니?
너의친구들이 널 보고 미쳤다고 하듯이
내 친구들 역시 날 보고 미쳤다고 한다.^^
여자가 연상인 건 드물다나?
기다려주고 싶어.
너 군대 갔다 올 때까지.
너 군대가면 너 잊으란 말. 난 너무 가슴이 아파.
좋은 사람 만나라구? 너 말구? 그럼 지금 그만 두고 싶어. 이 사랑.
지금은 너의 곁에 있어달라니. 내가 못 기다린다고? 해볼래?
보내고 싶지 않다고 말하면서 그렇게 말하는 건 뭐야.
사랑한다면서.
너의 눈물에 난 굴복헸어.
결국 넌 내게 사랑한단 감정을 끌어냈지.^^
남자는 눈물을 보이는 거 아냐.바보
그런 널 사랑해.바보라서 사랑해.
강한척 허세부리는 너의 귀여움을 사랑해.
짐짓 어른 인양 내게 설교하는 너를 사랑해.
당당하게 너의 친구들에게 내 애인이라고 소개한 너를 사랑해.
너를 사랑해.
너를 사랑해.
나 진짜 너 사랑해도 되니?
허락되지 않는 사라이 되질 않을까?
내 죽음같은 이별을 너에게 주면 어쩌지?
전생애에 헤어진 연인이었을까? 우리?
그래서 서로 기억하는 거 아닐까?
처음 만남부터 너를 사랑했어.
사랑한다고 고백하고 싶었지만 그래도 어른인(?) 내가 참았어.
너의 눈물에 나 역시 고백했지만.
사랑해 승대야.
바보 승대.
바보 영아
^^
우린 미친거지?
너의 생일을 준비해.
지금 이순간만을 살면서 사랑할래.
미래를 먼저 걱정하는 건 너무 힘드니까.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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