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시간과 시간속에서 

정말 많은 것들을 알고 행복,그리고 이별 . . . . . . .

이제 오빠를 보내려 합니다

더이상 제 마음속에서의 욕망을 

이겨낼 힘이 없습니다

너무나 연약해서 여기까지만 . . . . . . . . .

오빠를 통해서 세상보는 눈도 알게 되었구 

행복이 무엇인지 . . . . . .

그리고 아픔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으로 이런 내용으로 행복했던 시간을 

적어 보낸 일이 생각이 납니다

그때는 너무나 행복했었구 지금도 이렇게까지 

이런 내용으로 보내고 싶진 않았는데

오빠는 행복해져야 합니다 .

저를 만남으로 인해 잃은게 있다면 용서하시구 

다음에 오빠의 진정한 동반자가 생기면

그 분에게 더 많은 것을 주고 받으면서 . . . . . . 

행복하라는 말밖에 할 말이 없습니다

당연히 그 누구보다 행복해야 하구요

처음부터 제 욕심이 너무 컸습니다

처음 마음대로 이제는 쉽게 되지 않기에 

오빠를 보내려 합니다 .

너무나 마음이 아파서 더 이상은 오빠를 

바라보지 못할 것 같습니다 .

실은 이제 마음이 뜻대로 되지 않으려 하기에 

이렇게 제가 먼저 떠납니다 .

오빠와 약속한대로 하지 못할 것 같아 . . . . .

어떻게 해야할지를 몰라 . . . . . . . .

너무나 힘이 들어서 . . . . . .



사람의 욕심은 가지고 가져도 

끝이 없다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

욕망과 욕심은 죽을 때까지 가지고 간다해서 

없어지는게 아니구나 하는 것을 

저를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9개월 안에서 정말 한 인간체로서 변화시켜 준 덕분에 

제가 이렇게 이만큼 잘 견디며 

웃음 속에서 살 수 있었습니다 .

비로 지금은 서로에게 힘이 되지 못해 

등을 돌려 다른 길로 간다해도 

그 안에서의 원망과 분노는 없습니다

단지 오빠랑 저랑 가는 길이 달라 

이렇게 되는거라 생각하려 합니다 .

서로 다른 길을 간다해서 슬퍼할 일도 없구 

언젠가는 끝에 가면 그쪽에 오빠랑 저에게 

더 좋은 인연이 있을 수 있을거라 생각하려 합니다 .

이제는 눈물로 시간을 보내지 않으렵니다 .

거짓표현도 하지 않으렵니다 .

제 나름대로 강하게 마음먹고 오빠를 대했는데

점점 약해져 가는 제 모습에 제가 먼저 . . . . . . . .

미안합니다!

그리고 . . . . . . . .

이제 이길이 오빠와 저와의 마지막 끝 길인가 봅니다 .

바보같이 생각하지 않을려 하는데 자꾸만 눈물이 나옵니다

정말 바보인가 봅니다 .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오빠를 통해서 . . . . . .

그 누구도 해 줄 수 없는 웃음과 사랑을 

오빠는 저에게 많은 것을 알려 주었습니다 .

아름다운 곳도 많이 보여주고 많이 행복 속에서 살게 해준 사람 . . . . . . . . . .

바보같은 저를 많이 예뻐해주고 아껴줬던 유일한 사람 . . . . . . . . . . . . . . . .

오빠와 약속했던 것들은 "꼭" 지킬께요 .

지금보다 더 많이 웃고 아프지 않고 

즐겁게 그리고 행복하게 살아갈께요

오빠도 저랑 한 약속은 꼭 지켜주리라 믿습니다

그럼 오빠 좋은 일만 그리고 행복한 일만 있기를 

두손모아 기도할께요!

항상 건강하시구 행복하세요~!